우영우 태수미역 진경 프로필
김사부에서 병원의 중심을 잡는 수간호사에서 거대 로펌의 대표 변호사로 변신한 진경은 연극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이다. 평범한 서민부터 교사, 간호사, 회사 대표 등의 다양한 직업군의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품배우이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화에서 우영우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안 장면은 우영우의 명장면 중하나로 꼽힌다. 진짜 배우이다.
- 출생 1972년 3월 27일 50세
- 고향 경상남도 마산
- 서울잠전초등학교
- 선화예술중학교
- 대원외국어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불어과
- 동구대학교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 데뷔 2000년 영화 오! 수정!
1998년 연극 '어사 박문수'로 데뷔한 후,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드라마나 영화 활동을 데뷔 이후로 많이 하지 않은 이유로는 예전엔 본인같은 캐릭터나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을 찾기가 어려워서라고. 최근엔 드라마나 영화활동이 흔히 '다작 배우' 라고 칭해칠만큼 많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똑부러지고 강단 있는 여성이 각광받는 시대가 되면서 자신이 배우로서 부각되는 때가 온 것 같다고 한다.
연극 무대 생활, 몇몇 영화와 드라마 활동을 통해 무대, 스크린,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던 중 2012년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에서 민지영 역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고, 2013년 영화 '감시자들' 을 통해 크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 성동일과 이혼한 부부를 연기, 솔직하고 당당한 이영진 역을 맡았으며, 연달아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냉철한 악역 송차옥 역을 맡아 박신혜와 모녀지간의 대립구도를 세우며 열연했다. 또한 스크린에서도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2015년 '암살'과 '베테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천만 관객 돌파 영화 두 개에 연속으로, 그것도 불과 2주의 텀을 물론 두 작품 모두 특별출연 내지는 조연 정도의 분량이지만, 두 작품의 배역 모두 '불의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을 연기했다. 암살에서의 “내가 왜 자네 앞에서 눈을 감나” 라는 말은 관객들에게 초반 임팩트를 크게 주어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오명심역을 연기한 진경은 특유의 차가운 이미지로 냉정한 간호사의 모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그려냈다. 시종일관 시크한 표정부터 사자후까지, 그야말로 제대로 걸크러시 캐릭터였다. 오 간호사는 ‘돌담 병원’ 내 유일하게 김사부(한석규)에게 큰소리를 치는 인물이기도 했다. 자신이 필요할 때와 빠져야할 때를 정확하게 알고 나서면서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곤 했다.
특히 내내 평정심을 유지하다가도 좋은 말로 안되는 상황에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사자후를 시전, 모든 상황을 종료시켰다. 낭만닥터 김사부 6회에서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며 갑질에 진상을 부리는 환자 보호자에 속이 시원해지는 강경 대응을 하며 시청자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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